NOVEMBER13

이쯤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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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22-11-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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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에 미쳐 좀비에 환장한 수준.
셉투다가 이렇게 재밌을 줄 처음엔 몰랐지.

스팀 할로윈 세일에 셉투다를 지르고 처음 접속 했을 땐 어 이게 뭐지, 난감한 조작법과 눈앞의 좀비 (아니 처음 접속했는데 저-기 앞에 어기적 기어 다니는 좀비를 보면 놀래요 안 놀래요?) 때문에 허둥지둥 하다가 꺼버렸는데, 가에 님이랑 달리고 나서부터 그냥 좀비홀릭. 안 무서움! 좀비 오면 내가 먼저 뛰어가서 뚜까뚜까 팸. (하지만 혼자 하면 아직 쪼오금 무서움)
이 게임이 혼자 할 땐 세상 외롭고 무섭고 시간 가는 게 두려운데 친구와 함께 라면 세상 그 무슨 좀비라도 안 무섭다.

그래서 요즘 가에 님과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새벽까지 달리는 중.
스듀도 이정도 까진 불태우지 않았는데. 허허.
아직은 스킬 부족, 그냥 좀비 보면 신나게 달려가서 뚜까뚜까 하는게 신난 김캡쵸와 달리 가에님은 침착하게 스킬 쌓으며 파밍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잘 챙겨 주신다.
쪼랩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헿.
이 세상 갑자기 내일 좀비 세상이 되어도 가에님 곁에만 있으면 잘 살 수 있을 거 같(?)아.
ㅋㅋㅋㅋ

댓글목록

가에님의 댓글

가에

제가 작년에 지르라고 했을 때 질렀어야져!! 그랬으면 움직이지도 몬하고, 짬푸 하는 방법도 몰라가지고 쪼그려 앉아서 짬뿌짬뿌하다가 못 올라간다고 벽에 상자 설치해놓고 튀튀했던 김가에를 놀릴 수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얼른 귀 낫고 컴 질러야 다시 곤봉 휘두르며 뚝배기 깨는 삶을 살 수 있을 텐데 8ㅁ8

capture님의 댓글의 댓글

capture

어 뭐야, 지금으로선 도저히 상상도 안가는 모습!!! ㅋㅋㅋㅋ 귀 하루빨리 괜찮아 지시기를ㅠㅠ 함께 뚜까 달리는 날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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