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13

늑골연골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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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23-07-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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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진짜 자주 아프네.
주말, 허리 통증으로 파스를 붙이고 생활 했는데
알고 보니 허리 통증이 아니라 흉통 이였다.
숨을 크게 들이쉬면 오른쪽 갈비뼈 깊숙이 쿡 찔러오는 통증으로
이전에 앓았던 늑막염 증세랑 비슷한 거 같아 병원을 찾았다. (아까운 내 반차)
엑스레이를 찍어도 원인을 찾을 수 없어 CT까지 찍었다.
결과는 늑골연골염. 왜 생겼는지 이유를 찾아보면...
최근에 상체 운동을 매우 빡세게 한 것 외엔...?
아니 상체 운동 하면서 날개뼈를 접으라는데 접히는건 내 등 살 뿐.
어쨋든 대충 추측으론 너무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생긴 염증.
4일 정도 소염진통제 약을 먹고 괜찮아 졌다.
그동안 커피도 못 마시고 쉴 겸 운동도 제꼈는데
몸상태가 괜찮아지자 마자 커피 들이붓고 헬스장 부터 출동 했다.
괜히 내가 떡볶이 같은걸 먹어서 헬스장 간 게 아니다. 흠흠.
아무튼 운동은 적당히, 무리하지 않게.

잦은 스트레스와 질병으로 아껴뒀던 연차를 야금야금 쓰다 보니
내 연차 꼴랑 2.5일 남았다.
추석 때 2일 붙여 쓰려고 아껴뒀는데 그 전에 1일 써야 할 일이 생겨버렸다.
와, 남은 하반기 어떻게 버티지.
조만간 치과에 들러 사랑니도 빼야 하는데.
내년 연차 땡겨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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