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13

날씨가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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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23-10-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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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비가 오면 단풍이 죄다 우수수 다 떨어질 거 같아서
남아있는 반차를 내일로 급 갈겨 결재 했는데
내일 오후 날씨 흐림. 뭐지. 쪼꼼 당황스럽네.
바쁜 일도 끝냈겠다, 혼자 여유롭게 자전거 타면서 단풍구경 할랬 건만.
기상청은 믿을 수 없지만, 그래도 걱정.
뭐, 흐리면 또 흐린 대로 단풍 보고 와야지.
어쩌겠어, 이미 결재 완료 된 것을. 껄껄.

최근 첫 쏘카 대성공!
캐스퍼를 빌려 친구와 파주를 다녀 왔다.
아주 째깐해서 주차 매우 쉽고요, 국방부 컬러도 매우 귀엽네?
그런데 밟아도 안나가서 막 밟았더니 과속으로 카메라 찰칵.
뭐 이런 모순적인 이야기가 다 있나 싶지만
운전석에 앉으면 내 시야에서 계기판이 운전대로 가려져서 반만 보인다는 거.
그래도 잘 확인 안하고 밟은 내 잘못이 크지만, 왜때문에 계기판이 안보이는거져. 나촴.
60구간인 줄도 모르고 밟다보니 76으로. 네.
초보운전 따위가 과속이라니.
되게 도덕적으로 점수 깎인 느낌이라 매우 기분 착잡, 우울, 근심걱정, 식욕부진(?)
다음 번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 해야지.
그리고 주유도 처음 해봤다!
셀프 주유 존잼.
이렇게 오늘도 차 사고 싶은 마음만 +1 쌓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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