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13

최근 미룬 일기 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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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21-06-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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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요즘 푹 빠져있는 미싱놀이.
미싱을 사고나서 잘 갖고 놀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생각과 다르게 잘 가지고 놀고 있다.
유툽 검색 한방이면 상세히 잘 알려주는 시대.
열심히 정독하면서 에어팟 파우치, 다용도 파우치, 에코백, 미니에코백 등 모조리 만들어 주변에게 뿌리고 있다.
점점 실력 느는것 같아 뿌듯하다.

1-2. 하여 퇴근하고 하는일은 원단 재단하기.
아무리 해가 길어졌다 한들 늦은 오후에 미싱 돌리는건 아닌거 같아 평일엔 원단 재단만 실컷 하고
주말에 준비된 원단으로 뽀시래기들을 만든다. 주말 외출 약속이 없으면 시간을 몽땅 미싱놀이에 사용하는 중.
미싱을 산 이후 요즘 내 소비를 분석해 보면 원단 쪽으로 쏠리고 있다.

2.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봤다.
이전에 1편을 재밌게 봐서 개봉했단 소식만 듣고 냉큼 예매해서 봤는데
어? 킬리언 머피 닮은 사람이 나오네? 킬리언 머핀가? 잉? 아닌가?
긴가민가로 시작해서 긴가 민가로 끝난 영화.
다 보고 검색해보니 킬리언 머피가 맞더라.
하도 덥수룩+더티하게 나와서 긴가 민가 한 듯.
결론은 콰플2 존잼. 핵잼.

3-1. 넷플릭스를 해지 했다.
처음 넷플을 접한게 킹덤 때문 이였는데 왜때문에 더이상 볼만한게 없는 건지.
드라마 보다 영화가 취향에 맞는터라 넷플 보단 왓챠가 나을것 같아서 갈아탔다.
확실히 내 취향의 영화들은 죄다 왓챠에 몰려있었네.
쏠쏠하게 무료 체험 중. 갈아타길 잘 한 것 같다.

3-2. 왓챠 팝콘을 샀는데 까보니 2주 무료 당첨.
무료체험 끝나고 2주 더 연장 콜.
(팝콘은 무지 달다. 반 먹다가 반은 포기했다.)

3-3. 아 근데 왜 넷플 해지하니 왜 보고 싶은 드라마가 넷플에 뜸?
제8일의밤 보고 싶단 마리야. 힝.

3-4. 생각해보니 나의 영화 취향은 판타지, 스릴러&약간의 공포물 인 것 같다.

4. 지금 날씨가 딱 좋은데. 여름이 안 왔으면 좋겠다.
다행인 것은 이직 한 회사와 집의 거리가 버스로 10분이라 살았단 거.
땀 흘리지 않고 뽀송하게 출근 퇴근 완료 가능.
지옥 같은 이전 회사는 버스로 40분 거리. 한 여름 때 잊지모태. 부들부들.
그리고 간간히 개판 같은 이전 회사의 개판 소식이 들려온다.
나는 웃으며 같이 욕해준다. 남은건 욕 뿐.

5. 운동을 해야겠다.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도 못 가고 집에서 꼼지락 거린지도 언 1년이 넘어가는데
살이 더 찌면 더 쪘지, 1도 안 빠졌다. 요즘 좀 심각한 것 같다.
하여 여름 휴가를 얼른 보내고 바로 PT등록을 해야겠다.
내 의지는 돈으로.

6. 이 일기를 3일에 걸쳐 썼다는게 실화.
딴 짓 끝. 일하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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