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13

졸려서 쓰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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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22-0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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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꾼 플립 생활은 매우 만족 중.
단, 배터리가 참 빨리 닳는건 맴애 안듦.
다들 플립을 보면 접힌 부분이 신경 쓰이지 않냐 하는데
아마 99%의 플립 이용자 들은 저언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답할 듯.
나 역시 신경 쓰이지 않음. 아주 그냥 이뻐 죽겠음!
외부화면 꾸미는 재미에 빠져서 열심히 gif짤이나 줍줍 하고 있다.
처음엔 크림 색으로 선택 해서 무난하게 폰꾸 하면서 살까 했는데
보라보라처돌이는 연보라 보자마자 선택을 안할 수가 없었다.
색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그런지 케이스 씌우지 말고 저대로 들고 다니고 싶을 정도.
하지만 그랬다간 언젠가 후회하겠지.
얌전히 링 달린 케이스 끼워 놓고 조심히 들고 다니는 중.
그런데 보험은 못 들겠다. 보험이 너무 비싸서 감당 안 됨.
내 절대 뽀그작 하지 않고 2년 얌전히 잘 써 보리다.

2. 명절 KTX 예매 대 실패.
내려 가는건 연차 써서 언제든 예매 오케이 인데 문제는 다시 올라 오는 거.
티켓이 없다. 예약대기 걸어 놓은 것도 하나 뿐이라 그런지 소식 없음.
애초에 여러 개를 예약대기 했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 내가 멍충이지.
버스는 죽어도 타기 싫고, 그럼 비행기 밖에 답이 없는데.
공항 근처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공항 까지 가는 것도 일.
다들 그냥 연차 하나 더 써서 있다 오라고 하는데 마음은 그러고 싶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소듕한 내 연차를 아껴야해.
제발 KTX님 나에게 좌석 하나만. ㅠㅠ

3. 최근 새롭게 빠진 게임, 스타듀밸리.
모바일 유료 게임을 사? 말아? 하다가 갤럭시 스토어 만원 이용권이 생겨서 맘 편하게 지름.
뭐죠 이 귀욤 뽀짝한 도트 게임은.
열심히 농장 키워가면서 ​수확 하고 낚시도 하고.
봄 지나 여름에 접어들고 있음.
모바일도 친구 연동 같은거 되어서 같이 퀘스트 깨고 농작물 훔쳐가고(갑 분 룰더스카이) 그러면 재밌겠다.

4-1. 급히 인화 할 일이 생겨서 사진을 고르다 한참을 '그' 사진에 머물러 있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돌아갈 텐데.

4-2. 이전 회사 퇴사 당시에 선물 받은 필름 카메라가 아직 세 네장 찍을 수 있는데 봄 되기 전에 겨울을 남기고 사진을 뽑아야겠다.
하도 오래되어서 뭐뭐 찍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셔터를 누름과 동시에 결과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와 달리
필름 카메라는 사진을 현상하기 전 까진 어떻게 찍혔는지 알 수 없어 기다리는 재미가 있네.

댓글목록

가에님의 댓글

가에

3. 패드로 스듀하면 커서 존잼이라길래 살말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야하는 건가요..... 근데 이거 피씨버젼으로 하면 더 존잼이라믄서요ㅠ_ㅠ??
4-2. 그러고보니 나 한 십년 묵혀 놓은 필름 있는 것 같.... 내 포트라... 곰팡이는 안 피었것지....

capture님의 댓글의 댓글

capture

스듀 존잼 입니다. 함께해요♥ 저도 듣기론 pc버젼이 더 재밌다 그래서 사고 싶은데 할인 안하나 이거. ㅋㅋㅋㅋ 일단 할인 해줄 때 까지 존버중 입니다. 힝. 포트라 곰팽이 앙대. 어서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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