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13

망한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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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
data. 22-02-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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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게 인공 눈물이라도 퍼다 넣어줘야 할 것 같아 약국에 들러서 인공 눈물을 샀다.
내가 사야 하는 거 : 일회용 인공 눈물.
내가 산 거 : 쬐끄만한 통에 들은 다회용 인공 눈물.
망할. 이미 뜯어서 환불 불가. 눈에 콸콸 부어다 쓸 수 밖에.

그리고 트리트먼트가 떨어져서 아무생각 없이 늘 쓰던걸 사려고 올영에 들렀는데 왜 이것만 할인 안 해줘요? 쉬익쉬익 분노에 그냥 저려미 트리트먼트를 생각 없이 사왔다.
다음날, 머리를 감으려고 하는데 촉감이 미끌미끌 한게 이상하다 싶어 보니 헤어 에센스.
내가 사야 하는 거 : 트리트먼트
내가 산 거 : 헤어 에센스
망할. 이것도 이미 뜯어 쭈욱 짜내서 환불 불가. 귀찮아서 안 쓰는 에센스 강제로 쓰게 생김.

요즘 내 쇼핑 왜 이따구.

댓글목록

가에님의 댓글

가에

일헌.. 다회용 인공 눈물은 처방전 없으면 개비싼데! 안구 건조증 달고 사는 인간이라 집에 인공눈물 박스떼기로 있는데 좀 드릴 걸...
ㅋㅋㅋㅋ 에센스가 트리트먼트보다 덜 귀찮긴 하니까 이참에 에센스 한 번 써보시는 걸로 ㅋㅋㅋ

captur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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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엥.. (인공 눈물의 눈물 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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