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13

순혈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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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
data. 22-02-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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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3차 백신 접종을 했다.
1,2차 때 팔만 아픈 거 외엔 별 증상도 없어서 3차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아니었다.
팔이 더 아파오기 전에 방 청소를 하고 빨래도 하고 책 보다 잠들었는데 온몸이 무겁고 뜨거운 느낌에  끙끙 앓으면서 깼다.
이마가 이렇게 뜨거울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열이 나고 있었고 오한에 몸살까지 찾아왔다.
아, 지금 내 몸이 심각하구나 싶어 1차 때 사둔 해열제를 먹었다.
해열제 없었더라면 진짜 큰일 날 뻔.
팔이 아파 뒤척이지도 못하고 분명 전기장판에 따뜻한데도 추워서 내내 끙끙 앓으며 한숨도 못 잤다.
쌩으로 날밤을 까고 해가 뜨자 조금씩 괜찮아지기 시작했고 내내 잠도 못 잔 터라 퀭하게 한두 시간 겨우 잠을 자고서 정신을 차렸다.
미열은 다음날까지 있었고 하루 더 해열제를 먹고서야 월요일 완쾌.
하도 주말 내내 누워 지냈더니 이젠 허리가 아픈게 문제.
여차저차 나도 이제 순혈 화이자.
망할 코로나.

댓글목록

가에님의 댓글

가에

고생하셔쓤미다. 저도 3차가 제일 아팠는데, 1차때 안 아프다고 쏘다니면서 깝치다가 아팠던 기억이 나서 3차때는 조용히 집에서 와식생활을 하였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이제 안 아푸실 거임!

capture님의 댓글의 댓글

capture

빨리 코로나 껒 하고 좀 더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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