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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에님이 스팀 할인 소식을 물어다 주셔서 냅다 스타듀 겟 하기! (사랑해유 가에님♥)
확실히 모바일과 다르다. 오랜만에 하는 pc게임은 짜릿 그 자체.
일단 리텍 부터 하고 나니 아이고, 이제야 게임 할 맛 난다.
역시 잘생김 최고.
하지만 언제나 해도 해도 셰인 싸가지는 정 안감.
터치로 가볍게 했던 모바일과 다르게 pc는 마우스로 열심히 하나씩 눌러주고 설정해주고 이동해 줘야 하니 이거 역시 적응 안됨.
특히 땅 파고 심고 물 주기가 매우 중노동.
주말 내내 열심히 처음부터 밭 일구고 나무도 뽑고 오늘의 운세도 보고.
그러다 이상한 점을 발견 했다.
오늘의 운세에서 남성 시청자(?)를 감지했다고 하는데.
왜때문에 남성 시청자?
알고 보니 처음 시작 할 때 내가 성별을 여자로 안 바꾸고 외형 스타일만 여성스럽게 만들고 플레이를 하고 있었던 것.
나는 바버야. 여태 밭 일구고 한 게 아까워서 그냥 하는 중.

+ 스타듀 지르다가 언패킹도 질러 버렸다.
이사한 집에 짐을 풀어 정리하는 매우 귀욤 뽀짝한 게임 인데,
아니 집이 좁아 터지기 일보직전에 무슨 짐이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
하다가 답답해서 심즈로 돌아가 넓은 집 꾸미기를 하였다고 한다.
농사 짓고, 이사짐 풀고, 새 집 만들고.
복작복작 주말 게임 일기 끝.